1

 블루투스 키보드 왔다. 빨리 써보고 싶다.


2

 HJ가 너무 반가웠다. 초딩도 너무 반가워서 보자마자 달려가서 안아줬다. 어쩜 애가 저렇게 귀엽지. 나는 아이를 낳을 생각은 절대 없지만 저런 딸이라면 낳고 싶다.


3

 오늘은 왜 이리 스트레스였지.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반갑기도 반가웠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사람을 만났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좀 받은 거 같다. 너무 어이가 없다. 내일은 괜찮아야 할 텐데... 그냥 편하게 집에 있고 싶다가도 집에 있으면 우울해질 걸 생각하면 밖에 나가고 싶다. 근데 내가 있고싶지 않은 사람이랑 있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가 되겠지? 사람이 스트레스 안 받고 어떻게 살겠냐마는 지금 내 몸은 스트레스에 너무 예민해져있다. 다음 주도 햑교를 쉬어야할까 진지하게 생각이 든다. 모르겠다. 이번 주말은 쉬지 못한 거 같다.


4

 엄마한테 오늘은 내가 먼저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드렸다. 평소에도 이렇게 할 걸. 이제서야 엄마한테 마음을 열기 시작한게 너무 안타깝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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